<앵커>
오늘(12일) 새벽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도권과 부산 강원 등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출근길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이호건 기자! (네, 목동 5거리에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 곳에는 조금 전까지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현재는 빗줄기가 약해진 상태입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그젯밤까지 닷새동안 열대야가 계속될 정도로 폭염이 맹위를 떨쳤는데요.
새벽 1시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그 기세가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서울은 어제 새벽 6시를 기준으로 수은주가 26.4도까지 올랐지만, 오늘은 23.7도로 3도 가까이나 내려갔습니다.
특히 새벽에는 천둥 번개까지 치기 시작하면서 빗방울도 점점 굵어졌습니다.
이 시간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화천, 전남 진도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있고, 서울과 부산은 6시 반을 기해 해제됐습니다.
새벽 6시 반 현재 강수량은 서울 노원구가 120 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포천 84.5, 부산 84밀리미터를 기록했습니다.
출근길에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안전 운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에도 흐린 날이 며칠 계속될 것으로 예상해 그동안 기승을 부렸던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