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경찰서는 11일 시각장애인인 남편에게 농약을 술에 타 먹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권모(38.여.정신지체 2급)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께 경북 김천의 한 마을 표지석 앞에서 남편 송모(56.시각장애 6급)씨에 살충제 등을 막걸리에 섞은 뒤 마시도록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권씨는 "남편이 평소 돈을 벌지 않고 술만 마셨다"고 말했으며 고추밭에 사용하려고 구입해둔 농약을 술에 탄 것으로 밝혀졌다.
(김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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