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국내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불볕더위 속에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는데, 광주에선 기습적인 폭우가 내려 1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나무들이 뿌리채 뽑히고 부서진 수도관에서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8일) 저녁 광주에서 이 지역 역대 최고인 시간당 86.5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광주천 양동교 밑에서 지체장애인 54살 조 모 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등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피해주민 : 방안에 있는 장롱이고 뭐고 다 (물이) 차가지고 옷가지도 다 버려야 해요.]
그러나 기상청은 이번에도 폭우가 시작된 지 1시간이 지나서야 호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불볕 더위가 계속되면서 물놀이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강원도 홍천군 홍천강변에서 오전 10시엔 42살 김 모 씨가, 낮 12시 반쯤엔 41살 황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고, 오후에는 각각 전북 진안과 충북 괴산에서 다슬기를 잡던 41살 양 모 씨와 45살 남 모 씨가 익사하는 등 전국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엔 부산의 고리 원자력 발전소 1호기가 낙뢰로 발전이 중단됐습니다.
원자력본부측은 방사능 누출 위험은 전혀 없지만 수리하는 데에 사흘 이상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