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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스포츠 뉴스'의 오보- 'SOUTH와 NORTH가 헷갈려..'

[손범규 아나운서의 베이징 온에어 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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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 손범규 아나운서는 이번 베이징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  탁구, 태권도, 배드민턴, 농구 종목의 SBS 중계 캐스터로 함께 합니다. '스포츠 중계의 열혈남' 손범규 아나운서는 충칭-상하이-칭다오-베이징을 잇는 1만km의 대장정기를  담은 <베이징 온에어시리즈> 연재를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베이징 온에어시리즈> 전체보기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이틀 전인 8월 6일.

북한팀의 여자 축구 경기가 있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북한 여자 축구팀(FIFA 랭킹 5위)은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FIFA랭킹 25위)에 1:0의 승리했습니다.

7일 아침 방송을 마치고 미디어빌리지에 있던 저는 숙소의 TV를 통해 이 뉴스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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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른 단신을 뉴스스크롤(우리나라에서도 주요 뉴스를 전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을 통해 보다가 '유로 스포츠 뉴스' 의 어이없는 실수를 발견했습니다.

외국 사람들이 남한과 북한을 잘 구별 못 한다고 하지만  중요 스포츠 방송에서, 참가하지도 않은 남한팀이 나이지리아를  1:0으로 물리쳤다고 보도하는 것은 너무 성의없는 보도가 아닐까요?

그것도 오전 내내 3시간이 넘도록 잘못된 보도를 하는 것을 보는 동안,  이번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는 북한 여자 축구팀에 같은 한민족으로서 안타까움이 더해졌습니다.

(베이징=SBS 손범규 아나운서 / 편집=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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