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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이 8일 밤 비가 내리지 않는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진 데는 인공강우와 비슷한 방법을 이용해 비를 내리지 않게 한 기상부문의 공로가 컸다고 신화 통신이 9일 보도했다.
기상 당국 관계자들은 8일 오후 들어 베이징 서부와 북부에 비가 내릴 조짐이 보이자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베이징과 인근 허베이(河北)성 52곳에서 비 구름을 쫓아 버리는 초대규모 '역(逆) 인공 강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베이징 기상국은 개막식이 한창 진행중인 오후 9시45분께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황색 호우 주의보를 내렸으나 초대형 '역 인공강우' 작업 덕분에 비가 쏟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는 역 인공강우 기술에 막혔다가 결국 개막식이 끝나기 30분 북부에서 내렸고 9일 새벽 서부지역에서도 쏟아졌다.
역 인공강우 기술은 비 구름씨에 대포와 로켓을 쏘아 비를 내리게 하는 인공강우 기술과 같은 원리를 이용하지만 더욱 고난도의 기술이라고 기상 관계자들은 말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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