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자로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오바마를 위한 고급 선거자금 모금파티를 연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8일 오바마 후보 진영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다음달 2일 열리는 클루니의 이러한 선거자금 모금행사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모금파티는 유로 디즈니사 같은 거물 고객들을 상대하는 미국의 유명 국제변호사 찰스 애덤스의 대저택에서 열린다. 1천달러를 낸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클루니의 연설을 듣게 된다.
모금행사가 열리는 주간에 제네바의 5성급 호텔이 꽉찬 것처럼 모금파티 티켓도 매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바마가 대선레이스를 시작한 후 클루니가 처음 여는 것이다.
클루니는 존 매케인 후보 측이 '오마바 후보가 연예인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한다'는 공격을 할까 우려해서 그동안 오바마 선거운동 진영에서 의도적으로 비켜나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클루니는 다르푸르 등 국제 분쟁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등 대표적인 '사회참여 스타'로 알려져있으며, 최근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닷컴에서 선정한 할리우드 최고의 싱글남이라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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