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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효추진" vs "사필귀정"…정치권 공방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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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이사회의 정연주 사장 해임제청안 가결로 정치권 공방이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해임제청안 무효화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고, 한나라당은 사필귀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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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KBS 이사회의 정연주 사장 해임 제정 결정에 대해 정부의 방송 장악음모를 역사가 심판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민주주의와 언론자유에 조종이 울렸다며, 이명박 정부가 집권한지 6개월도 안 돼 방송독립과 언론자유를 무너뜨리려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과 함께 KBS 이사회 의결 무효화를 위해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책을 강구할 방침입니다.

이와관련해 야3당 의원 30여 명은 해임제청안이 통과된 뒤 오늘(8일) 낮 KBS 본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은 KBS 이사회의 정연주 사장 해임 제청 결정은 사필귀정으로 당연한 조치라고 반박했습니다.

차명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공영방송을 좌파편향 방송으로 악용하도록 놔둬서는 안된다며, KBS가 국민의 방송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선진당도 정 사장이 하루빨리 자진 사퇴해야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연주 사장 해임제청안 통과에 대한 야3당의 강경한 투쟁 방침에 따라 국회 원구성 협상도 당분간 중단될 수밖에 없는 상태여서, 여야의 정면대치 양상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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