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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기비하 농담', 이성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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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 대학 연구팀은 남녀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재치있는 말, 즉 유머와 이성에게 느끼는 매력에 대해 2년에 걸쳐 연구했습니다.

연구팀은 4가지 유형의 유머를 녹음한 테이프를 각각 들려줬는데요.

유머가 아닌 이야기와 사람을 비하하지 않는 일반적인 농담, 그리고 다른 사람의 실수를 재미있게 말하거나 자신의 어린시절 실수 등 스스로를 비하한 농담이 포함됐습니다.

이성의 이야기를 들은 대학생들은 자기를 비하한 농담을 한 사람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특히 성적이 좋거나 집안 환경이 좋은 사람이 자기를 낮추는 농담을 했을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느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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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흠/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 자기자신을 낮추는데 약간의 유머를 표현해서 간접적으로 자기자신을 낮추어주면, 상대편도 받아들이기 쉽고 경직된 인간관계도 풀기 쉬워서 보다 발전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대화를 할 때 스스로를 낮추는 농담을 하면 상대로 하여금 배려 받고 있거나 칭찬을 들은 것과 비슷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요.

다만 자기 비하 농담을 할 때 자칫 진짜 결점을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역효과가 나지 않도록 상황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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