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을로 들어선다는 입추가 어제(7일)였지만, 일본은 한달째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이 펄펄 끓는 가마솥입니다.
도쿄, 김현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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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지역의 최고 기온 37.2도.
홋카이도를 제외한 일본 전역의 기온이 한달째 35도를 육박하고 있습니다.
열섬현상으로 도심의 체감온도는 50도까지 치솟아, 한증막과 같은 상황이 연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서 왔는데요. (얼마만에 이렇게 땀이 났나요?) 2-3초 정도 됐나요?]
계곡 물의 수온이 올라가면서 물고기도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오다하라市 직원 : 4시 넘어서 수온을 쟀는데, 32도에서 33도나 됐습니다.]
하루 평균 천마리 정도가 죽고 있어 수거하는 것도 골치거리입니다.
공원이나 동물원에도 사람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더위에 지친 동물들은 바위 틈 그늘에 숨어보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습니다.
입추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폭염.
일본은 올해 긴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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