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피서가 절정을 이룬 요즘 동해안에선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려 피서객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데요. 삼척의 한 해수욕장에선 피서객들에게 윈드서핑과 스쿠버 다이빙을 무료로 가르쳐주고 있어 큰 인기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뜨거운 태양 아래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돛을 잡았습니다.
허리를 낮춰 균형을 잡아보려 애써보지만, 쉽지 않습니다.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지기를 수 차례.
바람에 몸을 맡기자, 어느새 바람과 함께 하나가 돼 서서히 움직입니다.
[김미경/서울시 송파구 :색다른 것을 해서 기분도 좋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쉽게 하지 못하는데 단체로 와서 교육하는 기간이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이어지는 스쿠버 다이빙 시간.
산소호흡기와 장비들을 꼼꼼히 챙겨봅니다.
바다 속 세상은 말 그대로 별천지입니다.
육지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무중력을 온몸으로 느끼며, 물 속을 헤엄치는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지연/서울시 송파구: 늘 바다에 와서 친구들이랑 물놀이만 하다가 가고 그랬는데 이렇게 새로운 경험해서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강원대와 삼척시가 마련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행사가 피서객들로부터 큰 인기입니다.
무엇보다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해양레저 스포츠를 공짜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김진국 센터장/ 강원대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언제든지 오셔서 경험을 할 수 있으니까 많이들 오셔서 선진 해양 스포츠 경험을 많이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강원대와 삼척시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연중 행사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양레저스포츠 무료체험은 삼척을 찾는 관광객이면 오는 15일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