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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 기분장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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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비만과 함께 21세기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으로 꼽히는 우울증.

우울증과 조울증 같은 기분장애가 최근 몇 년 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결과 기분장애는 2001년 43만 명에서 2006년 64만 명으로 50%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았고, 특히 20대 여성은 2001년 1천 명당 6.5명에서 2006년 11.2명으로 73%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강지인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정신과 : 유전적인 취약성이 '여자들에게 더 강하다' 이런 보고도 있고요. '여성호르몬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 라는 주장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폐경기, 산후우울증, 생리전 증후군 이런 호르몬의 변화가 급격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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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분장애인 여성을 직장근무 여부에 따라 비교한 결과 20대에서 40대 연령층에서는 직장을 다니지 않을 때, 50대 이후에서는 직장을 다닐 때 진료를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젊은 층에서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반면, 50대 이후에는 경제적, 시간적 여유를 삶의 중요한 가치로 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민해지고 식욕저하가 오거나 불면이 생기고 모든 일에 흥미가 없을 때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가 생길 경우 운동이나 대화, 취미생활처럼 다양한 자기만의 해소법을 활용해 고민이 몸에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심한 우울증 환자의 80% 이상이 약물치료로 증세가 호전되기 때문에 증세가 심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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