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들은 서울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내용을 보도하면서도 부시 대통령 방한을 둘러싼 한국내 찬반 집회에 뉴스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인터넷 홈페이지 좌측 상단에 서울에 내걸린 이 대통령과 부시대통령의 얼굴이 들어간 대형 플래카드 사진을 싣고 찬반집회가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번 집회가 미국산 쇠고기를 구입하도록 한 미국의 압력과 북한 핵무기에 대한 미국의 정책을 둘러싼 한국인의 분노를 반영한 측면도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지도 한국에서 부시에 대한 엇갈린 반응이라는 기사에서 부시 대통령의 방한이 한국내 정치적 분열을 첨예화했다면서 일부 한국인들은 도심에서 부시 떠나라를 외치며 전경들과 싸움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CNN 방송은 부시를 맞이한 것은 시위였다는 기사에서 2천7백 명 가량의 시민이 시위에 참여했으며 시위는 대체로 평화적으로 이뤄졌지만 일부에서는 폭력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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