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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청에 시달리다 '영아유기'한 3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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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6일 환청에 시달리다 생후 6개월된 딸을 초등학교 여자화장실에 버린 혐의(영아유기)로 손모(32.여.충남)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손 씨는 1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언니(38)의 집을 빠져 나와 5일 오전 7시께 제주에 들어온 뒤 제주시내를 돌아다니다 생후 6개월된 자신의 딸을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여자화장실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손 씨는 경찰에서 자신이 13년 동안 정신분열증세로 치료를 받아왔으며,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이 좇아온다는 환청에 시달려 딸을 화장실에 놓고 왔다고 말했다.

한편 손 씨의 딸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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