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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한국당 '공동교섭단체' 합의…새 변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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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이 두 달 반 동안의 줄다리기 끝에 공동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국회 원구성 협상에 새로운 변수가 생기게 됐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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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오늘(5일) 당무회의에서 양당 실무협상팀이 마련한 합의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공동교섭단체 구성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적어도 합리적이고 원칙을 가진 저희 당과 같은 제3당이 역할을 반드시 해야 한다.]

양당 합의안은 공동 교섭단체의 이름을 '선진과 창조의 모임'으로 정했습니다.

두 당에서 각각 1명씩 교섭단체 공동 대표를 두되, 국회에 등록하는 한 명의 대표는 양당이 1년씩 번갈아 맡기로 했습니다.

다만, 창조한국당 측이 첫 교섭단체 대표를 어느 당이 맡을지 등에 대해 추가 조율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최종 합의안 서명은 미뤄졌습니다.

[김석수/창조한국당 대변인 : 큰 틀에서 자유선진당과 공동원내교섭단체를 꾸리는 것으로 그렇게 타결됐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당의 수뇌부가 그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나라당과 민노당은 이념과 정체성을 무시한 결정이라고 비난했고,  민주당은 국민이 평가할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이 교섭단체 등록을 마치면 국회 운영에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8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한두 개는 새 교섭단체 몫이 될 수 밖에 없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주도해온 국회 원구성 협상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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