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들의 비만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에서, 급기야 패스트푸드 음식점 신설을 제한하는 조치까지 나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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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호주와 함께 비만율 세계 1위를 다투는 나라입니다.
어딜 가나 뚱뚱한 사람들을 볼 수 있고, 심각할 정도로 뚱뚱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 대도시 빈곤층의 비만 문제가 심각한데,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는 비만의 주범으로 꼽힙니다.
비만 문제로 고민하던 로스앤젤레스 시의회가 마침내 강력한 처방을 내놨습니다.
가난한 흑인과 중남미계 주민이 모여사는 남부 LA 지역에 1년 동안 패스트푸드 가게 신설을 금지하는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페리/조례안 발의 시의원 : LA 남부 지역에 식당이 9백개 있는데, 그 중 45%가 패스트푸드점입니다.]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강력히 반발했지만, 조례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시민들도 대체로 이해할만한 조치라는 반응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비만 문제를 해결해야죠.]
[식당 신설을 제한하는 것 외에도 건강 식단을 강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
과연 패스트푸드 식당 신설을 막아 비만을 억제 할수 있을까? LA의 실험적 조치에 미국의 모든 도시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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