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충무로의 신세계 백화점 지하 창고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고객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전국에선 크고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정경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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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저녁 7시쯤 서울 충무로의 신세계 백화점 본점 지하 2층 창고에서 불이 나 의류와 신발 등을 태우고 백 3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연기 때문에 쇼핑을 하던 고객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화재현장에서 방화 용의자로 보이는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 송하동의 한 예식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건물 밖으로 치솟아 오릅니다.
불이 난 것은 어젯밤 8시 반쯤.
다행히 예식이 없는 시간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층 사진 촬영소와 예식장 내부 4백여 제곱미터가 불에 타 2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충북 음성의 80살 성모 할머니 집에서 불이 나, 집안 내부와 가구 등을 태워 백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집안에 스며든 빗물이 낡은 전선에 닿아 불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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