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뇌수막염 환자가 평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월 마지막 주부터 바이러스 뇌수막염 환자수를 집계한 결과, 환자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동안 표본 의료기관당 환자 수는 단 1주를 제외하고는 지난 5년 동안 평균치에 표준편차의 2배를 더한 수를 상회했습니다.
올들어 지난 달 19일까지 신고된 환자 수는 1천9백명이며, 이 가운데 3세부터 14세 환자가 90%를 넘었습니다.
주로 6∼7월에 유행하는 바이러스 뇌수막염은 장바이러스가 원인이며 흔히 세균성 뇌수막염과 구별해 무균성 뇌수막염으로도 불립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바이러스 뇌수막염을 예방하려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오염 가능성 있는 물건은 비누로 세척한 뒤 희석된 염소용액을 이용해 소독하면 효과적으로 바이러스 활성을 제거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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