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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말하기 껄끄러울 땐 이런 방법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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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대놓고 말하기 어려울 때 자신이 하고 싶은 얘기만 상대방이 모르는 사이에 휴대전화 음성사서함에 남길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26세의 알렉시스 고먼은 그동안 만난 남자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하고 싶었으나 문자 메시지로 하기는 너무 비인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전화를 해서 헤어지자고 말하려니 대화가 거북해질 것도 걱정됐다.

그러나 그녀는 이런 문제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

상대방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바로 휴대전화 음성사서함에 말을 남길 수 있는 슬라이다이얼(Slydial)이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보통 음성사서함에는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에 메시지를 남길 수 있지만 이 서비스는 전화가 울리지 않은 채 음성 메시지를 남긴 뒤 메시지가 도착했다는 신호만 전달되게 돼있다.

신문은 지난 몇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했던 슬라이다이얼이 지난주 나온 이후 20만 명 이상이 이를 이용했다면서 이는 유비쿼터스 통신과 상호작용으로 규정되는 디지털 시대에 반하는 개념처럼 들릴 수 있지만 블로그나 이메일과 마찬가지로 직접 대화를 주고받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수단들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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