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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첫 당정개편 단행…간사장에 아소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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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쿠다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첫 당정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간사장에는 아소 전 외상을 임명했고, 내각은 각료 17명 가운데 13명을 바꿨습니다.

도쿄에서 김현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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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총리는 어제(1일) 아소 전 외상을 당내 2인자 자리인 자민당 간사장에 임명했습니다.

신임 아소 간사장은 지난 해 자민당 총재 경선에서 후쿠다 총리에 맞섰던 인물로 아베 정권에서도 간사장에 기용됐지만 한달 만에 물러났던 9선 의원입니다.

[아소 자민당 신임 간사장 : 우리는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후쿠다 총리는 대중적 인기가 있는 '아소 카드'를 통해 지지율을 회복하고, 내년 중의원 선거에도 대비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후쿠다 총리는 또 내각 개편을 통해 이부키 재무상 등 13명의 각료를 새로 임명했습니다.

지난 해 9월 취임하면서 아베 정권의 각료 대부분을 유임시켰던 후쿠다 총리는 이번 개각을 통해 비로소 자신의 내각을 구성했다는 평가입니다.

반면 내각의 얼굴인 마치무라 관방장관, 외교 수장인 고무라 외상은 그대로 유임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독도 영유권 문제로 경색된 한일관계는 앞으로도 큰 변화를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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