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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갈등 고조로 국제유가 반등…125.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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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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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이 오늘(2일) 이란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란이 우라늄 농축 활동을 동결하는 대가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한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들과 독일의 제안을 거부하면 새로운 제재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란은 이번 주말까지 이 제안을 받아들인 것인지 아니면 거부할 것인지 답을 해야합니다.

이같은 미국의 움직임에 이란의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핵 프로그램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여기에 이스라엘의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인 모파즈 부총리는 이란이 핵무기 프로그램의 중대한 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 같다면서 모든 수단을 놓고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할 수도 있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힌 것입니다.

이렇게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오늘 장중한때 배럴당 4달러 넘게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장 후반에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는 소식 등으로 수요 감소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상승폭을 많이 줄여서 어제보다 소폭 상승한 배럴당 125.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말에 이란이 주요 6개국 제안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따라 다음주 유가는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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