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와 파킨슨 병과 같은 노인성 질환 환자는 지난 2002년 49만 9천 명에서 지난 해에는 84만 7천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불과 5년만에 80%가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75살이 넘는 노인 가운데 노인성 질환자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준홍 교수/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신경과 : 65세 이상 환자에서는 10명 중 한 명, 85세 이상 노인에서는 2명 중 1명이 생길 정도로 나이가 많을수록 많이 생기고…]
노인성 질환은 65살 미만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중장년층의 치매 환자는 현재 12,800명.
5년 전에 비해 60%가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노인성 질환은 어느 가정도 예외일 수 없지만 현실은 수발이 필요한 사람 가운데 63%가 방치돼 있는 실정인데요.
이에 따라 채택된 것이 노인장기요양보험입니다.
이 제도의 대상이 되는 노인은 연간 17만 명으로 4인 가족 기준으로 볼 때 68만 명 정도가 이 제도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보험료입니다.
[정홍기 부장/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운영실 :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액 곱하기 장기요양보험료율 4.05%를 곱해서 산출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건강보험료를 매월 6만 원 내는 분 같으면 6만 원 곱하기 장기요양보험료율 4.05를 곱해서 산출된 2,400원 정도를 매월 장기요양보험료로 부담하시게 됩니다.]
평균 수명은 늘어나는데 비해 치매와 같은 노인성 질환의 치료는 현재로서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치매는 언젠가는 자신의 문제, 우리 가정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이해와 합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