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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당혹'…"기술 변경일 뿐 입장 변경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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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미국의 원상회복 조치에 대해 그동안 느긋한 자세를 보여오던 일본은 당혹해 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기술의 변경일 뿐, 미국의 입장 변경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도쿄, 김현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치무라 일본 관방장관은 독도에 대한 표기 변경이 미국의 입장 변경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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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무라/일본 관방장관 : 세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정밀 조사과정에서 일단 종전에 기재됐던대로 되돌려 놓은 것일 뿐입니다.]

따라서 정밀 조사결과에 따라서  최종 표현은 다시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마치무라 장관은 미국측에 대한 항의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의 한 기관이 한 일에 대해서 과잉 반응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반면 일본 언론들은 이번 일을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앞두고 취한 배려 조치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다음 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정부가 궤도를 수정한 형국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그제(29일) 일본에 입국한 독도수호연대 최재익 의장 등 3명은 어제 문부과학성에 이어서, 오늘은 총리관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인 뒤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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