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한 한우 음식점입니다.
고기를 주문하자 대형스크린에 한우에 대한 정보가 뜹니다.
소의 출생지, 사육된 농장, 도축 일자 등 지금 먹는 쇠고기에 대한 모든 정보들이 상세하게 담겨있습니다.
[윤몽룡/의정부시 장암동 : 번호를 누르면 사람 얼굴이 나오고 시골 사람이 자기가 키운 소라고 하기 때문에 상당히 신뢰가 갑니다. 그래서 (이 식당을) 자주 찾아오고 싶은 생각이 들죠.]
이곳은 현재 이력추적제로 검증된 한우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조정현/한우전문음식점 점장 : 손님이 직접 구매하신 고기를 생산 이력제 시스템을 통해서 확인할 수가 있으니까 소비자들은 고기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갖고, 저희 업소 측에서는 어느 정도 매출 신장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
한 주부가 쇠고기를 고르자 직원이 매장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에 식별번호를 입력합니다.
[몇 개월을 키웠는 지, 누가 키웠는 지, 어디에서 도축이 됐는지, 판매장은 어디인지, 이런 자세한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실 수가 있습니다.]
쇠고기에 관한 정보들을 상세히 확인하고 제품을 카트 안에 넣습니다.
[나향숙/서울 거여동 : 솔직히 매장에서 국내산이라고 해도 정확히 믿을 수가 없는데, 이렇게 제가 번호로 찍어서 직접 확인할 수가 있어서 더 안심하고 먹을 수가 있죠.]
이력추적시스템에 등록된 소의 정보는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를 통해 어디에서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보다 엄격한 이력추적제의 시행으로 우리의 쇠고기는 안전한 먹을거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