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홍콩의 대표적인 코믹 배우이자 감독인 주성치의 영화들은 처음 보면 유치하지만 자꾸 보다 보면 어느새 그의 독특한 유머세계에 푹 빠지게 되는데요.
'소림축구', '풍푸허슬'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극성팬이 생길 만큼 인기를 얻고 있는 주성치가 4년여만에 새 영화 '장강7호'로 관객을 찾을 예정입니다.
공사장에서 힘들게 일하며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지만 아버지는 아들 샤오디 만큼은 번듯하게 키우기 위해 명문사립학교에 보냅니다.
변변한 장난감도 없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쓰레기 더미 속에서 주워온 정체불명의 장난감을 주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귀여운 외계 생명체입니다.
그 뒤 이들 가족에게는 엄청난 변화가 불어닥칩니다.
'장강 7호'는 주성치가 처음 도전하는 SF 영화로 특유의 코미디와 기발한 상상력 외에, 따뜻함이 배어있어 온 가족이 관람하기 좋은 영화로 중국 개봉 성적 역대 5위에 올랐습니다.
김지운 감독의 '놈, 놈, 놈'과 이준익 감독의 '님은 먼곳에'에 이어 이번에는 곽경택 감독의 범죄액션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개봉됐는데요.
한국영화 강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현금수송차량 탈취 사건이 벌어지고 연이어 제주공항에서 금괴 600킬로그램이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잘나가는 경찰인 백 반장을 사칭해 벌인 이 범죄의 두목은 바로 안현민으로 분노한 백 반장은 범인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됩니다.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자존심 강한 형사반장의 한석규와 범죄자이지만 멋있고 냉철한 모습을 선보이는 차승원의 연기대결이 볼만합니다.
[곽경택/영화감독 : 법에 손에 닿지 못하는 어떤 악을 응징하는 그런 범인과 형사의 물고 물리는 격돌에 영화입니다.]
영생을 추구했던 중국황제는 여사제의 저주로 미이라가 되어 땅 속에 묻힙니다.
모험에서 은퇴해 한가로운 일상을 즐기던 오코넬 가족은 황제의 힘을 이용하려는 악의 세력에 맞섭니다.
진시황 무덤에서 착안한 대규모 미이라들의 전투장면과 눈오는 히말라야 설산의 액션이 돋보이는 모험영화입니다.
'존 레논 컨피덴셜'은 비틀즈를 떠난 이후 평생의 동반자 오노 요코와 함께 활동했던 존 레논을 새롭게 조명한 음악 다큐멘터리입니다.
'미스트리스'는 19세기 파리 사교계를 무대로 남녀의 사랑과 욕망, 복수를 담은 카트린 브레야 감독의 시대극입니다.
'부트캠프'는 문제학생들을 무인도에 모아 교화시키는 사설 소년원인 부트캠프에서 일어나는 폭동을 다룬 스릴러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