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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주권 지켜내겠다"…독도 방어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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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첫 '독도 방어훈련'이 해군과 공군과 해경 합동으로 독도와 울릉도 해역에서 실시됐습니다. 해군은 독도에 대한 영토 수호 의지를 천명하는 차원에서 훈련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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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방어훈련은 오늘(30일) 오후 가상의 적 선박이 독도를 침탈하는 상황을 상정해 해·공군과 해경 합동으로 입체적으로 실시됐습니다.

먼저 P-3C 해상초계기가 동해상에서 독도에 접근하는 적선을 발견하자 3천 톤급 해경 경비정이 이를 차단, 저지합니다.

적선이 해경의 경고에 불응하고 독도 앞 영해를 침범하자, 3천 톤급 구축함 광개토대왕함의 지휘 아래 호위함과 초계함 등 5척이 작전에 나섰고, 적 선박은 곧바로 공해상으로 쫓겨납니다.

이번 훈련에는 209급 잠수함과 링스 대잠헬기도 투입됐고, 특히, 최근 전력화를 마친 공군의 정예 전력 F-15K 전투기 2대가 처음 참가해 독도 상공을 비행하며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해군은 그러나 하푼 미사일과 함포, 어뢰 등의 실사격 훈련은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독도방어 훈련은 해군 1함대 주관아래 공군과 해경 합동으로 최근 매년 두 차례씩 동해에서 비공개로 실시돼 왔습니다.

해군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와 미 지명위원회의 독도 지위 변경과 관련해 영토주권 수호 의지를 천명하는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훈련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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