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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올림픽 개막일 베이징에 비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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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하계올림픽 개막일인 다음달 8일 주경기장이 있는 중국 베이징에 비가 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중국기상국 베이징올림픽 기상센터에서 한국 기상청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개막식날인 8월 8일 베이징의 강수확률은 47.2%, 상대습도는 78%, 평균 풍속은 1.7m/s로 예상된다.

강수확률이 47.2%라는 것은 예를 들어 과거 역대 매년 8월 8일이 100일이 있으면 48일 동안에는 비가 왔고 나머지 52일 기간에는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기상국이 과거 베이징의 기후자료 통계를 분석한 것으로, 현재로서는 비가 올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고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이는 과거 통계자료이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평균 기온과 평균 최고기온, 평균 최저기온은 각각 25.6도와 30.3도, 21.7도로 예측된다.

폐막식 날인 8월 24일의 평균 기온과 평균 최고기온, 평균 최저기온은 각각 24.5도와 29.4도, 20.1도로 전망됐으며 비가 내릴 확률은 25.0%이고 상대습도와 평균 풍속은 각각 76%와 1.6m/s로 추정된다.

여자마라톤 경기일인 8월 16일의 평균 기온은 23.3∼24.5도로 예상됐고 평균 최고기온과 평균 최저기온은 28.6∼29.5도와 19.0∼20.5도로 각각 전망된다.

남자마라톤이 열릴 8월 24일의 평균 기온과 평균 최고기온은 각각 24.1∼26.2도와 29.6∼31.4도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올림픽 개최도시인 베이징과 칭다오, 홍콩 등 7곳의 8월 기온은 우리나라의 8월과 비슷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지역의 8월 강수량은 145.7∼391.0㎜로 홍콩을 제외하면 우리나라의 8월 강수량 평년치(265.0㎜)보다 약 10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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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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