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명백화점에 진열된 민물장어구이,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입니다.
장어 납품업체를 찾아가 봤습니다.
원산지가 메이드 인 차이나로 표시돼 있습니다.
[수사 경찰관 : 이게 10kg짜리인데… 표시가 다 지워졌는데, 이게 다 중국산입니다. 중국산….]
하지만 다른 포장지에는 국산처럼 아무런 표시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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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관계자 : 바로 내려온건데… (원산지가) 적힌 게 있고… 이건 안 적혀 내려 온거네요.]
장어가 담긴 수조 옆에선 시너통이 발견됩니다.
비닐 포장지에 인쇄된 중국산 표시를 시너를 이용해 손쉽게 지운 뒤 국내산으로 속여왔습니다.
국내 최대 장어 유통업체인 이곳에선 중국산 장어 28톤을 국산으로 속여 전국에 유통시켰습니다.
[김기철/부산 해양경찰서 형사계장 : 주로 대형 백화점과 마트, 그리고 일반 식당에도 유통됐습니다.]
건강보조식품으로도 팔린 중국산 장어는 발암 의심물질이 검출된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 왔습니다.
경찰은 업자 김 모씨를 구속하고 중국산 장어의 유독성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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