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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미분양 아파트 펀드,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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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출시를 앞두고 있는 미분양 아파트 펀드입니다.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가 보다 30% 이상 싸게 매입한 다음, 3년 안에 매입가 이상으로 매각하거나 전·월세로 임대해서 수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지난 3월, 운용사 측은 시공능력평가 50위권 내의 8개 건설사가 준공한 미분양 아파트를 투자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하지만 출시를 앞둔 지금까지 계약된 곳은 대구에 있는 아파트 단지 한 곳 뿐입니다.

운용사측은 걱정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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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관계자 : (예를들어)1천만 원에 공사계약을 했다. 그러나 분양을 해서 안팔렸다 하면은 (계약금을) 못받잖아요. 저희 투자를 받음으로 해서 일정기간 동안에 현금은 확보하고 가잖아요.]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의 얘기는 다릅니다.

브랜드 가치 하락 등을 우려한 건설사로서는 미분양 펀드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김은경/스피드뱅크 리서치 팀장 : 현재 미분양 펀드의 대상이 분양 계약률 70% 이상에 해당되는데, 이 경우 지방 같은 경우에 꽤 우량사업장에 속해서 사실상 건설업체가 굳이 미분양 펀드를 조성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고요.]

미분양 아파트의 90% 가까이가 수도권도 아닌 지방에 있기 때문에 시세 차익을 제대로 낼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노희진/증권연구원 연구위원 : 유동성이 떨어지는 데서 오는 가격하락의 손실이나 이러한 점에 특히 더 유의를 해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석 이조의 취지로 시도되고 있는 미분양 아파트 펀드.

아직 검증된 바 없는 최초의 이 고위험·고수익 상품이 어떤 모습으로 투자자들 앞에 나설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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