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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물폭탄'…불어난 강물에 온통 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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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게 내린 국지성 호우에 일본 서부지역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도쿄, 김현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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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일본 이시가와현에는 시간당 최고 12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불과 2시간만에 강물은 범람했고 카나자와 시에선 2만 세대, 5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주인을 잃은 개는 두려움에 떨었고 주택가 도로는 강으로 변했습니다.

[물이 둑을 넘어서 여기까지 들어왔습니다.]

불어난 강물에 도로도 남아나지 않았습니다.

무너진 토사가 승용차를 덮쳐 운전자가 다치는가 하면, 휴가철을 맞아 계곡을 찾았던 시민들은 고립됐다 간신히 구조됐습니다.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피하려 했는데 그 순간 간이숙소가 무너졌습니다.]

토야마 지역에선 낙뢰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벼락을 맞은 집은 뼈대만 남고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일본 서부지역을 강타한 게릴라성 집중 폭우에 어린이 3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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