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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해마다 늘어나는 몸무게, 신장에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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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3킬로그램의 체중이 증가하면 증가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건강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체중증가만으로도 만성콩팥병에 걸릴 위험이 체중을 유지한 사람에 비해 7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성균관대 의대 연구팀은 30살에서 59살의 남자 회사원 9천 명의 건강검진 결과를 4년간 추적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체중이 매년 0.25에서 0.75킬로그램 증가한 그룹은 변동이 거의 없는 그룹에 비해, 만성신장질환 발생 위험도가 1.2배, 매년 0.75킬로그램 이상 증가했을 때는  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이 증가한 체중이 정상범위에 들 경우 매년 0.75킬로그램 이상 늘어나면, 만성신장질환 발생 위험이 7배까지 높아졌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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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강북삼성병원 산업의학과 : 성인기에서 체중의 증가는 근육이 증가했다기보다는 주로 지방이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지방의 증가는 여러 염증물질인 사이토카인의 증가를 초래하고 다른 호르몬에 영향을 줘 신장에 손상을 야기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성신장질환의 위험이 높아졌다는 것은 당장 증상이 나타나진 않지만, 우리 몸에 나쁜 물질을 걸러주는 신장의 기능이 약해졌다는 것을 말하는데요.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혈액 속 노폐물 역시 증가하기 때문에 나아가 심혈관질환, 심부전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따라서 몸무게를 정상 체중 범위 내에 두는 것이 중요하지만, 정상 체중일지라도 계속 증가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는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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