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금융규제가 완화되면서 국내 대기업들이 증권업과 자산운용업 등 금융사업을 속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현대 기아차 그룹은 신흥증권을 인수해 HMC 투자 증권을 설립했고, 현대중공업 그룹도 CJ투자 증권을 인수해 증권업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자산운용업에는 롯데 그룹이 코스모 투자자문을 인수한 데 이어 GS그룹과 LS그룹이 최근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밖에도 자산총액 상위 10대 그룹 대부분이 금융투자업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들의 이런 금융업 진출에 대해 경영권 유지나 강화의 수단으로 악용할 것이라는 우려의 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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