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서핑, 바다수영, 요트, 비치발리볼.
보기만 해도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해양스포츠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금 목포에선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한창입니다.
초등학생들이 거침없이 바다 한가운데를 헤엄쳐 건넙니다.
잠시 후 숨 돌릴 틈도 없이 운동화로 갈아 신고 또다시 달리기 시작하는데요.
가족들의 응원 속에 젖 먹던 힘까지 다해 결승점을 통과합니다.
[오세훈/초등 4년 : 완주해서 기쁜데요. 진짜 힘들어요.]
여름의 해변에서 빠질 수 없는 비치발리볼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킵니다.
돛에 바람을 받으며 파도를 타는 윈드서핑과 바람의 방향에 따라 키를 조절하고 닻을 당기고 풀면서 물살을 헤쳐나가는 요트.
외국의 해변에서나 볼 법한 이국적인 풍경이 목포 앞바다에서 펼쳐집니다.
[나현우/전라남도 영암군 : 타는 거 보니까 저도 물에 뛰어들고 싶어요.]
일반인들도 크루즈 체험, 바나나보트 타기 등 현장에서 신청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김진권/전라남도 순천시 : 즐겁고 재밌어요.]
[김영석/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 : 교통여건이 발달하고 여가시간이 늘어나며 국민소득이 늘어남에 따라서, 국민 깊숙히 해양문화와 레저스포츠가 뿌리 깊게 잡을 수 있도록….]
특히 최근 목포를 비롯한 남해안 해안도시들이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정종득/목포 시장 : 다도해가 같이 감싸고 있기 때문에 바다의 파도가 높지 않고 태풍 같은 것도 자주 불지 않습니다. 각종 카누라든지 요트라든지 해양스포츠의 최적지로….]
해양스포츠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제전은 내일(29일)까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