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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남녀 학생간 수학 점수 '격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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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수학성적이 뒤진다는 속설이 있다.

그러나 20여년 전에는 그랬는 지 몰라도 지금은 아닌 것 같다.

미 과학재단(NSF)이 연방 낙제학생방지법에 따라 자국의 10개 주 700만 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수학성적을 조사한 결과, 여학생과 남학생 간에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NSF는 20여년 전에는 고교 남학생들의 성적이 여학생에 비해 높았으나 이는 당시 여학생들이 고등과정을 덜 수강했기 때문이며, 이번 조사에서 남녀 학생간 격차는 없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자인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의 마르시아 린은 "지금은 수학 고등과정의 경우 남녀 등록자 수가 균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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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테스트 대상 학생들의 평균 점수, 그리고 영재들의  성적, 복잡한 수학문제 해결 능력 등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이 모든 영역에서 남녀 학생 간에 차이가 없었다고 NSF는 전했다.

조사를 주도한 위스콘신대(매디슨)의 재닛 하이드 교수는 "교사와  학부모들은 여전히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수학을 잘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여학생들에게 수학과목과 관련이 깊은 엔지니어 분야를 피하라는 조언을 하는 사례를 종종 보곤 한다"면서 이번 결과로 이런 고정관념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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