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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새벽 1시 반쯤 경기도 용인시 김량장동 10층 짜리 상가건물 9층에 있던 고시원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연기를 마시고 질식해 의식이 없는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불이 난 고시원에는 2.5평짜리 방 68개가 있는데 불이 날 당시 39명이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시원 관리인 46살 고 모씨는 화재경보기가 울려 연기가 나는 6호실 문을 열어 보니, 불길이 번지고 있어 소화기로 끄려다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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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사상자 대부분은 일용직 근로자들로 한달에 30여만 원씩 주고 고시원 방을 이용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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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작업에 참여했던 소방관은 이번 화재가 방화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난 곳 바로 옆에 방에서 먼저 불을 붙인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방 가운데 놓인 침대에서 누군가 일부러 불을 붙인 흔적이 확인됐고 침대가 10% 정도 탄 채로 발견됐습니다.

[박상열/용인 소방서장 : 9층 6호, 8호 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특히 먼저 불을 붙이려고 시도했던 방과 실제 불이 난 방 두 곳 모두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지르려 했다는 설명이 타당성을 얻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불을 지른 사람이 고시원 외부 사람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시원 주인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방화 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정황들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추가 목격자들을 상대로 용의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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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봉화에 한때 시간당 8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원도 춘천 강촌리에서 서천리 구간 7킬로미터 강변도로가 폭우와 댐 방류로 어제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서는 오늘 오전 10시까지 주택 70채가 빗물에 잠겨 주민 140명이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84살 권 모 할머니가 붕괴 위험에 처한 집을 빠져나오다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봉화군 소천면 삼거리에서 강원 태백시 동점동 간 31번 국도 등 도로 4곳의 교통통행이 부분침수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의 경우 큰 비는 그쳤지만 팔당댐의 방류로 인해 잠수교는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잠수교 수위는 6.82미터로 여전히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계속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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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2/4 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1/4분기 보다 0.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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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이달 초 밝힌 하반기 경제전망에 각각 0.2% 포인트 못 미치는 낮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GDP 성장률은 1분기 5.8%에서 2분기에는 1% 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특히 민간소비는 마이너스 0.1%를 기록해 2004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최악의 수치를 보였습니다.

높은 물가 상승률과 고용사정 악화 등으로 실질소득이 줄고 소비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은 반도체와 전자부품, 영상음향통신 등 정보통신 제조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 전 분기보다 2.2%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건설업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 부진이 지속되면서 전 분기보다 마이너스 2.4%를 나타내 2001년 4.4분기 이후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주는 국내 총소득 GDI는 교역조건이 전 분기보다 다소 개선됨에 따라 1분기 마이너스 2.1%에서 2분기에는 1.6%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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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가 개막이 불과 2주일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라크 정부가 자국의 국가올림픽위원회에 정치적으로 개입했다며 이라크의 베이징 올림픽 출전을 금지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라크 내각은 지난 5월 부패를 척결한다면서 이라크 국가올림픽위원회를 해체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라크 정부에 정치적 개입을 소명할 시간을 줬지만 그 기한을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엔 이라크 선수 7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2주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 올림픽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카드로 쌓은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이 등장했다는데요.

호주에서는 주인의 생명을 구한 애완토끼들이 큰 화제입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중서부와 충청지방의 비는 주춤하고 있지만 강원과 경북지방에는 계속해서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내륙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안팎의 장대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강원영동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120mm의 큰 비가 오겠고, 경북지방에는 최고 7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에 서울·경기지방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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