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공기업 특별위원회가 이틀째 전체회의를 열고 공기업 민영화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낙하산 인사와 방만한 경영 문제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 공기업 관련 대책특위는 이틀째 전체회의를 열고 지식경제부를 상대로 현안 질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5일) 회의에서도 어제에 이어 공기업 민영화와 기관장 낙하산 인사문제에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경영평가가 좋은 기관장에게까지 일괄 사표를 받는 등 현 정권의 낙하산 인사 논란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공기업 방만 경영 문제를 지적하고 공기업 개혁과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답변에 나선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낙하산 인사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전기와 가스는 민영화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기업 대책 특위는 오늘 오후에 국토해양부로부터 현황 보고를 들을 예정이고,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통·폐합 문제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회의 소집이 무산됐던 쇠고기협상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 오후 2시 전체 회의를 열어 증인 채택 범위 등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현직 총리와 PD 수첩 관계자 등에 대한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