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녹슨 동전이 발견된 비스킷 제품을 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동전이 발견된 '오굿씨리얼초코'(2천원) 중 해당 제품이 생산된 6월9일 경남 양산공장에서 함께 만들어진 2천880박스다.
롯데제과는 식약청 조사와 자체 정밀조사 결과 과자를 포장봉투에 투입하는 공정 중에 동전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속검출기와 엑스레이 검사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제품 포장용지도 금속성 이물질을 검사하기 쉬운 다른 재질로 교체하는 등 후속조치에 들어갔다고 롯데제과는 전했다.
동전 이물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곧바로 관련기관에 신고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금전보상을 하려 한 점도 시정, 이물질 발견시 법규정에 따라 식약청에 즉시 신고하는 체제를 갖추겠다고 롯데제과는 덧붙였다.
롯데제과는 18일 서울시 장안동에 사는 한 소비자로부터 '오굿 씨리얼 초코' 제품에서 검은 덩어리가 엉겨붙은 10원짜리 동전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전달받았으나 이물질 민원 발생 즉시 식약청에 보고하도록 한 지침을 지키지 않았다.
롯데제과는 또한 식약청에 신고하기 전에 신고인에게 현금 50만원을 건네 금품을 주고 사건을 무마하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물의를 빚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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