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계속된 비로 산지 출하작업이 어려워 채소값이 '반짝'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작황 상태는 양호하지만 비로 인해 산지 작업이 어려워져 출하 물량이 감소, 1포기가 전주보다 400원(33.3%) 오른 1천600원에 거래됐다.
오이 역시 출하량이 감소, 1개가 전주보다 120원(30.0%) 오른 520원에 팔렸으며, 애호박도 1개 가격이 전주보다 50원(11.1%) 올라 500원이 됐다.
무는 산지 출하작업이 어려웠으나 수요가 많지 않아 1개 가격이 전주와 동일한 950원 수준을 보였으며, 상추(100g)는 고온 현상 뒤 바로 이어진 비로 산지 출하량이 줄었고 소비도 주춤해 전주와 동일한 420원 수준이다.
고구마(1Kg)도 전주보다 400원(8.9%) 오른 4천900원에 거래됐다.
참외(3kg)는 산지 기온 상승과 계속된 비로 출하량이 소폭 감소해 전주보다 400원(3.5%) 오른 1만1천900원에 팔렸다.
포도(1kg, 캠벨)는 전주와 같은 9천900원대로, 경기 지역에서도 출하가 곧 시작될 예정이어서 다음주에는 가격이 다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박(10kg, 하우스)은 초복 이후 시세 하락이 예상됐지만, 시장 반입량 감소로 전주와 동일한 2만2천원에 거래됐다.
육류는 닭고기의 경우 출하량 부족과 수요 증가에 따라 851g짜리 생닭 1마리가 5천400원으로 전주보다 510원(10.4%) 올랐다.
돼지고기는 삼겹살(100g)이 2천120원, 목살(100g)이 1천750원으로 지난주와 같았고, 한우도 갈비(1+등급, 100g)가 5천400원, 등심(1+등급, 100g)이 7천300원, 양지(1+등급, 100g)가 4천30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