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강원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춘천 108.5㎜ 등 영서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북한강 상류의 댐들이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한강수력발전처는 북한강 수계 댐의 유입 수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이날 오전 9시부터 팔당댐 수문 3개를 4m높이로 열고 초당 1천845t의 물을 방류했다.
또 청평댐과 의암댐도 유입 수량이 점차 늘면서 이날 오전 9시 50분부터 각각 초당 564t과 486t을 방류할 예정이며, 춘천댐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수문을 열고 초 당 430t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낼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당초 팔당댐의 수문을 오전 10시 30분부터 개방할 예정이었으나 많은 비로 댐 유입량이 크게 늘면서 방류 시간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45분 현재 춘천에 108.5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인제 84mm, 홍천 77mm, 화천 72mm, 양구 65.5㎜, 철원 60.6㎜ 등을 기록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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