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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작게 태어난 아이, 몸 속은 지방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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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 연구팀은 평균 2.5킬로그램 미만의 작게 태어난 아이 6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이 아이들이 6살 쯤 됐을 때 내장 쪽의 지방 함량이 특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작게 태어난 아이들은 정상체중인 아이처럼 자라기 위해 3살 때까지 따라잡기 성장을 하게 되는데요.

따라잡기 성장을 할 때는 정상체중인 아이보다 20~50% 정도 더 많은 영양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아이들의 몸은 자신이 섭취하고 남는 영양분을 내장지방의 형태로 몸속에 저장시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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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란/분당서울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이렇게 작게 출생한 아이들이 출생 후 영양을 충분하게 공급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영양과잉이 되면서, 과잉된 영양을 내장지방으로 축적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서 내장지방형 체격이 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아이들은 비록 겉으로 보기에는 비만하지 않더라도, 따라잡기 성장을 마치고 자라면서 몸속에 체지방 함량이 높은 내장비만형 체형으로 성장하게 되는데요.

그 결과 소아비만이나 대사증후군과 같은 성인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체중아에게 있어 따라잡기 성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저체중아를 위한 식단으로는 내장지방으로 쉽게 축적되는 당이나 지방성분은 제한하고,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과 같은 성분은 높여서 반드시 아이들에게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줘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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