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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유해물 '꼼짝마'…자녀보호 USB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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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PC)에 한번 꽂았다 빼면 인터넷 유해동영상과 유해게임 접속을 항구적으로 차단하고, 컴퓨터 사용시간까지 제어할 수 있는 USB(Universal Serial Bus)제품이 한 중소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부산의 인터넷 보안업체인 유현컴퓨터보안㈜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녀보호 솔루션 클린아이 USB'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해동영상, 유해사이트, 게임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고, 컴퓨터 사용 시간을 관리하는 기능을 가진 신개념의 USB 제품이다.

회사 측은 USB가 하나의 Key 역할을 하며 별도의 설치 및 조작이 필요없어 컴퓨터 사용이 서툰 부모들이 자녀의 잘못된 PC 사용습관을 고치고, 인터넷에 유포되는 각종 유해물로부터 자녀를 보호하는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초등학생 성폭력 사건'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밝혀진 성인 동영상, 폭력 동영상을 볼 수 없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이런 유해물을 서비스하는 유해사이트의 접속도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들의 게임 중독, PC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게임을 실행할 수 없도록 차단하고, 지정된 시간 이상 또는 정해진 시간 이외의 경우 PC를 강제 종료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기능도 갖췄다.

유현컴퓨터보안㈜은 24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클린아이 USB 출시 발표회를 갖고 이달 중 쇼핑몰, 홈쇼핑, PC공급업체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중소기업청의 2008년 산업보안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된 제품이며, 관련 11개 기술은 특허출원한 상태"라며 "기속적인 기술개발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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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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