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뜨거운 도로 위에서 카메라를 든 채창민 씨는 사진학과를 부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여름 방학을 맞아 경험을 쌓기 위해 기업 인턴십을 지원해 신문사 사진부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채창민/중앙대학교 : 강의실에서 일방적으로 수업 듣는 것보다 현장에서 선배님들과 공부 하니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기업 인턴은 사회 진출 이전에 자기 적성을 확인하고 자기 개발을 할 수 있어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인데요.
[김송래/동국대학교 : 기업문화라던가 분위기 등을 방학 동안에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인턴 십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도 이익입니다.
인턴 제도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인력을 사전에 검증해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태영/인사교육팀 : 실제 인턴출신 대졸 신입사원을 지켜보면 근무 성적도 우수하고, 현장 점포 적응력도 우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구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인턴사원에 대해서는 정식 채용시험에서 필기시험을 면제하는 등 혜택을 주면서, 인턴사원이 곧 입사시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쟁률이 만만치 않습니다.
한 취업 포털 사이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턴사원 평균 경쟁률은 54 대 1, 대기업은 기본 100 대 1을 훌쩍 넘기기 일쑤입니다.
[김동진/ 영남대학교 : 인턴쉽 제도를 통해서 공채시 가산점도 부여 받을 수 있고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취업희망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적성을 확인하고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취업의 기회를 잡는 인턴쉽제도!
기업들은 현장성있는 인력을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턴쉽제도는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