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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악화'의 책임은? 고성 오가며 치열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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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커>

국회가 민생현안과 공기업 민영화 문제에 대해 긴급 현안질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제 악화의 원인과 대책이 쟁점이 되고 있는데, 여야 의원들 사이에 고성이 터져나오는 등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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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현안질의에서 여당 의원들은 지금의 경제위기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요인에 원인이 있다며 민생 대책을 묻는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은 대중교통 요금을 포함한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초래한다며, 공공요금 인상 시기를 재논의 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이명박 정부의 고환율, 고성장 정책이 경제 위기를 불러왔다며,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팀의 전면 교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공기업 민영화와 관련해서도 여당의원들은 공기업 방만 경영의 폐해를 지적한 반면, 야당 의원들은 정부의 낙하산 인사를 비판하며 민영화의 부작용을 강조했습니다.

질의 과정에서 치열한 신경전도 펼쳐졌습니다.

민주당 강봉균 의원의 질의 과정에서 한승수 총리가 답변할 시간을 달라며 강 의원의 질문을 막자, 야당 의원들이 총리의 답변 태도에 문제가 있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또 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MBC PD수첩 검찰수사와 KBS 정연주 사장 퇴진 압박의 배후에 청와대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한나라당 김성태 의원이 특정 언론을 대변한다며 최의원을 비판하면서 여야 의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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