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전화를 이용한 금융사기인 일명 '보이스 피싱' 범죄로 17억2천여만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06년 6월부터 지난 6월 말까지 2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보이스 피싱 범죄는 모두 162건으로 총 17억2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또 이 기간 보이스 피싱 사기범 267명을 붙잡아 54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1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지역별 발생 건수는 춘천이 68건으로 가장 많았고 원주 24건, 삼척과 영월 각 9건, 동해와 양구 각 5건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집중적인 범인 검거에도 불구하고 보이스 피싱 사기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금융기관 현금지급기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자치단체와 소식지, 전광판 등을 적극 활용해 피해 예방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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