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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펀드 담보대출 "나 어떡해"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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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를 담보로, 종류에 따라 평가금액의 최고 9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펀드 담보 대출!

지난해 말, 증시가 최대 호황을 보임에 따라 시중은행을 비롯한 판매사들이 앞다퉈 펀드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이번 달까지 1080억 원, 우리은행은 573억 원, 국민은행도 2266억 원의 대출 실적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올들어 증시가 폭락하면서 펀드 담보 대출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주식형 펀드 가입자들의 경우, 이미 20% 가까운 원금 손실을 입은데다 시중금리에 2%포인트를 더한 7-8%대의 담보대출 이자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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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은행들이 펀드 담보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투자자들은 자칫 원금을 모두 잃어버릴수도 있게 됐습니다.

[구기동/ING자산운용 마케팅팀 이사 : 담보 금액보다도 펀드의 평가금액이 작아지게 되면 실질적으로 대출에 따른 손실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최근에 이러한 손실을 만회하고자 강제 대출회수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동성 확보의 유용한 수단이었던 펀드담보대출이 투자자의 발목을 잡는 올가미가 된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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