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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돼지고기 선물시장 열렸다…첫날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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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를 선물 거래하는 돈육 선물시장이 어제(21일) 문을 열었습니다.

돈육 선물시장에는 양돈농가와 육가공업체, 그리고 선물회사들이 참여했습니다.

돼지의 평균 사육기간이 6개월 정도라 거래가 시작된 돈육 선물은 오는 8월물부터 내년 1월물까지 여섯달치입니다.

[우영호/선물시장본부장 : 가격 변동성이 매우 높아서 양돈농가로서는 가격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관리할 필요성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돈육 선물을 도입하게 됐습니다.]

8월물의 어제 종가는 3,935원으로 현물 종가인 3,888원보다 47원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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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초·중·고등학교 여름방학 때라 급식 수요가 줄어들어 현물 가격이 내려갔지만, 8월 말이면 방학이 끝나 돼지고기 값이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선물 가격을 끌어올린 것입니다.

개장 첫날인 어제 실제 계약이 체결된 것은 125건에 불과합니다.

국내 돈육 시장 규모에 비춰볼 때 하루 3, 4천 건의 계약이 이뤄져야 거래가 활발하다고 볼 수 있어 아직은 갈 길이 멀다는 평가입니다.

관계자들은 아울러 거래 활성화를 위해 기본예탁금 1천5백만 원을 대폭 낮춰, 영세한 돈육 농가도 선물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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