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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노래방 재미에 푹∼ 빠진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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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코리아 타운에 있는 한국 노래방입니다.

큰 홀을 꽉 채운 손님 대부분이 미국 사람입니다.

노래 실력이 특별히 뛰어나지 않는 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상당히 쑥쓰러워하는 미국인들이, 노래방에서 이렇게 열창을 하는 것은 전에는 흔히 볼 수 없었던 장면입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단체로 나와서 춤을 추기도 합니다.

코리아 타운에 있는 6개의 노래방 뿐 아니라 일본 사람들이 운영하는 가라오케에도 미국인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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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한국노래방 매니저 : 미국 사람들은 원래 이렇게 나와서 노래하는 걸 좋아해가지고요. 방에 안 들어가시고 그래가지고, 점점 이렇게 하나의 문화가 됐어요.]

최근 이같은 미국의 노래 열풍에는 '아메리칸 아이돌'이라는 TV 프로그램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노래 대결을 펼쳐서 우승자를 가리는 이 프로그램은 미국 TV 시청률 부동의 1위를 지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스캇/뉴욕시민 : TV 영향으로 노래방이 대중문화가 됐습니다. 조명을 받으면서 노래를 부르는 건 누구나 스타가 되고 싶어하는 요즘 시대에 딱 맞습니다.]

노래 부르기 열풍이 이어지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집에 노래방 기계를 설치하는 게 유행이 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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