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 대학에서는 건강한 사람들에게 녹차, 커피, 뜨거운 물을 주고 따로 따로 세 번 마시게 한 뒤, 음료에 따른 동맥기능의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녹차를 마시고 난 뒤 30분이 지나자 동맥혈관이 4% 이완,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커피와 뜨거운 물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보이지 않았는데요.
동맥혈관이 이완됐다는 것은 혈관의 내막을 싸고 있는 내피세포층의 기능이 호전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효과는 차 속에 항산화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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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한양대병원 심장내과 : 플라보노이드는 혈관 내피세포 내의 혈관확장물질을 합성하는 기능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에 혈관 확장 기능이 개선됩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 가운데 특히 카테킨 성분이 혈관 확장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요.
카테킨은 차 종류 중에서도 특히 녹차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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