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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 총재 일가 탑승 헬기 불시착…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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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통일교 후신인 세계평화통일 가정연합 문선명 총재 일가가 탑승한 헬기가 오늘(19일) 오후 경기도의 한 야산에 불시착했습니다. 16명이 타고 있었는데 7명이 다쳤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가평군 국제청심병원에서 2km쯤 떨어진 야산에 헬기 한대가 불시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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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의 후신인 세계평화통일 가정연합 소유인 이 헬기에는 문선명 총재와 문 씨의 부인과 손자 3명 등 1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오후 3시쯤 서울 잠실을 출발해 가평 방면으로 가던 중 기체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야산 정상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불시착 직후 탑승객들은 즉시 대피했으며, 이어 헬기는 곧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총재의 부인 한 모 씨를 포함해 탑승객 가운데 7명이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총재의 부상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헬기는 대통령 전용 헬기와 같은 미국 시콜스키사의 S92 기종입니다.

재단 관계자는 사고 헬기가 기상악화로 불시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세계평화통일 가정연합 관계자 : 그곳에 오늘 안개가 많이 끼었거든요. 안개 때문에 불시착한 것 같아요.]

경찰은 탑승객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기계 이상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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