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원자재 가격 '숨통'…몸으로 느끼려면 '아직은'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국제유가가 사흘째 급락해 배럴당 130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치솟던 국제 밀값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가운 소식인데요. 국내 기름값이며 라면값 등이 좀 내리려면 더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김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기자>

오늘(1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유는 어제보다 5.31달러 떨어진 배럴당 129.2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흘동안 15.89달러나 하락하면서 한때 150달러를 넘보던 국제유가가 120달러대로 떨어진 것입니다.

[이성권/굿모닝신한증권 선임연구위원 :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살아있다는 것을 전제로 할 때 유가가 140달러 중반 이상으로 올라가기는 상당히 어려워졌다는 상황입니다.]

무섭게 치솟던 밀가격도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톤당 424달러까지 올라갔던 국제 밀 가격은 지난 5월 305달러로 떨어졌습니다.

밀값 하락에따라 한국동아제분 등 국내 제분업체들은 밀가루 가격을 10% 정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제빵용 강력분은 2만 천7백 원에서 2만 원으로, 박력분은 만 9천7백 원에서 만 7천7백 원으로 각각 내립니다.

하지만 식품·제빵업계 측은 지금까지 오른 원재료 값의 상당 부분을 떠안아왔다며 아직은 라면이나 과자 값을 내리지 못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국제유가는 하락하고 있지만 국내 휘발유 가격은 다음주에 오히려 오를 전망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2~3주 뒤에야 지금의 국제시세 하락세가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국제유가의 하락이 대세로 굳어진다고 해도 실제로 기업과 가계의 유가부담이 줄어들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