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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대책회의 "물대포에 최루액도 섞었다"

경찰 "형광색소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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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18일 "경찰이 17일 촛불시위 참가자를 검거하기 위해 형광색소를 섞어 물대포를 쐈는데 물대포를 맞은 시민들 사이에서는 최루액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대책회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살인적 폭력을 앞세워 국민들을 협박하는 정부 태도에 국민들은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책회의는 "물대포가 평화적 제어방법"이라는 한승수 국무총리의 이날 국회 발언과 관련해 "도대체 얼마나 더 무시무시한 진압이 기다릴 지 아찔할 정도"라며 "이명박 정부는 말이 통하지 않는 벽창호 정부이자 구제불능 정부"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서울경찰청은 "극렬시위자를 구분키 위해 형광색소가 들어간 물대포는 사용했지만 최루액을 섞은 물대포를 시위대에게 분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대책회의는 26일 서울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전면 재협상과 공안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다시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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